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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씨네타운’ 차태현 “‘신과 함께’ 촬영 중, 하정우와 허공에서 연기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2 11:46
2016년 8월 22일 11시 46분
입력
2016-08-22 11:43
2016년 8월 22일 11시 43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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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영화 ‘신과 함께’를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22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리우올림픽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박선영을 대신한 DJ 배성우와 함께 했다.
차태현은 이날 근황을 전하며 영화 ‘신과 함께’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개월 정도 찍었는데 6개월 정도 촬영이 더 남았다. 총 10개월을 보고 있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1편과 2편을 동시에 찍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속고 있는 것 같다. 1편 제작비만 받고 2편을 촬영하고 있다”고 농을 쳤다.
또한 지옥이 배경인 ‘신과 함께’는 CG로 배경이 처리되기 때문에 배우들이 블루스크린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태현은 “하정우도 허공을 향해 칼싸움을 하고 다른 배우들도 허공을 향해 울부짖고 있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블루스크린의 점을 보며 저 점이 괴물이겠거니 하며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신과 함께’는 주호민 웹툰 작가의 동명작품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세계에서 일어나는 재판을 그리는 판타지 장르다.
차태현은 ‘신과 함께’에서 죽어 사후세계로 간 인간 ‘자홍’역을 맡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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