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을 통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가 여주 자리에서 물러난 뒤 서브 여주 자리를 거절하면서 최종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주현(29)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23일 김윤혜가 내년 방영될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 김주현이 고사한 정다연 역을 맡게 됐다고 일간스포츠가 보도하자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에 김주현에 대한 동정 어린 시선과 ‘엽기적인 그녀’ 측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고 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목숨 걸고 연기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다졌던 김주현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 아이디 jiyu****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주인공으로 뽑힌 김주현이 조연으로 밀려나고, 조연 안 한다고 해서 이 분(김윤혜)이 하게 된 듯.. 왜 내가 괜히 억울한 거 같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럴 거면 왜 오디션을 한 건지 모르겠다”(jsj3****)는 의견도 많았다. 아이디 sksl****는 “김주현 불쌍하다. 오디션을 왜 했냐. 오디션으로 뽑는다면서 결국엔 잘나가는 애로 교체 한거냐”고 제작사를 맹비난 했다.
한편, 청춘연애사극 ‘엽기적인 그녀’는 한국,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100% 사전 제작 작품으로 8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캐스팅 보도된 정다연 역은 단아함과 기품을 갖춘 양갓댁 규수의 모범답안 같지만 아버지를 닮아 야망으로 들끓는 욕망의 화신으로 여왕벌 같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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