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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씨네타운’ 박정민 “김의성, 수상소감에 언급 안했다고 달달 볶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3 11:40
2016년 8월 23일 11시 40분
입력
2016-08-23 11:38
2016년 8월 23일 11시 38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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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이 선배 김의성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쏟았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2016 리우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 배우 배성우가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동주‘로 2016년 남자 신인상을 휩쓴 박정민은 7월에 열린 2016 디렉터스 컷 어워즈 남자신인연기자상을 받았을 때 김의성 선배를 언급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그렇게 유명한 감독님들이 떼로 앉아 있는걸 처음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늘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분이 있다"며 김의성 선배님 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배성우는 “박정민과 김의성 선배가 영화 ‘오피스’를 찍으며 친해졌다”고 말했고 박정민은 “수상 소감을 이야기 안해서 몇 달째 볶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어디를 가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으면 김의성 선배님을 다섯 번 정도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더 기분 나쁘겠다. 비아냥거리는 느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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