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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미방영 러브스토리 “내 아이 수지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4 08:58
2016년 8월 24일 08시 58분
입력
2016-08-24 08:49
2016년 8월 24일 08시 49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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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불타는 청춘’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공개 열애를 하는 가운데 ‘불타는 청춘’이 지난해 고이 보관해둔 미방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설부터 지난해 그들이 서로의 마음을 전달했던 미방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녹화를 위해 데이트에 나섰던 김국진과 강수지는 한 부둣가에서 촬영을 했다. 강수지는 “소원이 몇 가지가 있다. 근데 내가 이걸 말하면 오빠는 들어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오빠만 나를 다른 걸로 불러주시면 어떨까”라고 하며 “내 아이”라고 부끄럽게 고백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국진은 잠시 부끄러워하더니 강수지를 “내 아이”라 불러주기 위해 상황극을 하자고 제안했다. 게다가 제작진들에게 “그러면 이건 지금 우리 스태프만 알고 있자”라고 하더니 “기왕이면 소원 몇 가지 더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강수지는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라고 말해달라”고 말했고 김국진은 이를 듣고 쑥스러워하더니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20년 만에 말해서 미안해”라고 고백했다.
이 고백을 듣고 난 강수지는 갑자기 눈물을 쏟았고 뒤에 있어 알지 못했던 김국진은 “대답을 해야지”라며 강수지 앞으로 갔다. 강수지가 우는 모습을 본 김국진은 다시 스태프들을 보며 “내가 얼굴 다 기억하고 있겠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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