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선우선, 고양이 사랑이 이정도?…매니저 “늘 CCTV로 살펴, 영혼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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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4일 17시 12분


사진=SBS ‘TV 동물농장’ 캡처
사진=SBS ‘TV 동물농장’ 캡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선우선의 남다른 고양이 사랑이 화제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선우선은 반려묘 10마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이 많은 편이다. 고양이들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 아닌가. 고양이 앞에선 목소리가 180도 바뀐다. 진짜 사랑하면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선우선은 또 “제일 싫은 게 고양이들이 아픈 거다. 마음이 안 좋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 않냐”며 “최대한 예방은 하는데, 경제적 사정이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그때도 병원은 가야 된다. 청약 저축을 깨서라도 가야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선우선의 남다른 고양이 사랑은 이전에도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선우선은 반려묘 10마리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선우선의 어머니는 유산균이 고양이의 장에 좋다며 신경 쓰는 딸의 모습을 보며 “엄마한테 좀 그렇게 해주지”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선우선의 매니저는 “스케줄을 다닐 때도 항상 CCTV를 설치해서 스마트폰으로 본다. 고양이 걱정에 한시도 마음을 놓지 않는다. 영혼을 바쳤다”고 말했다.

선우선의 어머니는 또 “나중에 고양이에 대한 논문 써서 박사 받으라고 해야겠다”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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