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상 아내와 비밀 결혼+득남’ 유키스 일라이 “1년 간 대시…너무 사랑해 혼인신고”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24일 18시 01분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사진=일라이 인스타그램
그룹 유키스 일라이(25)가 SBS ‘백년손님’에 출연해 11세 연상의 아내와의 결혼과 득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가 출연, 11세 연상의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출산까지의 모든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일라이는 지난 2015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싱 모델 출신의 아내와의 비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일라이는 5년 간 교제한 11세 연상 아내와 2014년 6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아내가 임신 3개월(2015년 12월 당시)이라고 밝혔다. 이후 일라이는 지난 6월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이와 관련, 최근 진행된 ‘자기야-백년손님’ 녹화에서 “자동차 모임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처음 보자마자 이상형이라 고백을 했지만 아내는 내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며 “1년 동안 쫓아다니며 대시했지만 아내가 튕기며 받아들여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진지하게 고백해 결국 아내의 마음을 얻어냈다. 너무 사랑한 나머지 혼인 신고를 먼저 했고 지금은 아이까지 낳아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선 “소녀 팬들이 많이 떠나갔다. 대신 임산부 팬들이 많이 생겼다”라며 “팬들에게 받는 선물도 극명하게 달라졌다. 원래는 옷이나 신발 같은 것들을 많이 선물 받았는데 요새는 아기 옷, 공갈 젖꼭지, 손 싸개 같은 것들을 받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일라이는 “아내가 11세 연상이지만 여전히 또래처럼 보인다”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아내가 경제 관리도 ‘다 하시고’ 요리도 ‘잘 하신다’”라고 극존칭을 쓰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일라이가 출연하는 ‘백년손님’은 2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