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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첫방 김정현, 노출도 불사하는 강렬한 첫등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5 11:09
2016년 8월 25일 11시 09분
입력
2016-08-25 09:22
2016년 8월 25일 09시 22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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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를 통해 드라마 데뷔식을 치른 배우 김정현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24일 첫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의 동생 표치열 역을 맡아 등장한 김정현은 엄친아는 물론 까칠한듯 하지만 속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츤데레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다.
극 중 치열은 학원비의 납부가 늦어진 채 강의를 듣다 학원으로부터 도둑이라는 추궁을 당하자 그 자리에서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던지며 내가 훔친 게 있으면 가져가라는 초강수를 두는 강렬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후 치열은 학원비를 내기 위해 찾아온 누나 나리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티객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집에 돌아온 후 잠든 나리를 보면서는 “힘든 일은 남자가 하는거다”며 덤덤하게 혼잣말을 하는 츤데레 매력으로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교 1등인 치열은 중요한 연합고사 날 절친인 빨강(문가영 분)의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에 시험도 포기한 채 대구(안우연 분)과 함께 병원으로 달려가 빨강의 옆을 지키는 의리남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이처럼 김정현이 연기하는 표치열은 공부, 외모, 운동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엄친아'이자 무심한 듯 하면서도 진심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살피는 츤데레 매력남으로, 김정현은 첫 방송부터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를 펼쳐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하고 있다.
한편, 톡톡튀는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케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유쾌하게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회는 오늘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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