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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의도치 않게 SM디스…김구라 “눈치 없이 얘기하는 이 친구 좋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5 13:48
2016년 8월 25일 13시 48분
입력
2016-08-25 13:33
2016년 8월 25일 13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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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아가 예명에 얽힌 사연을 털어 놓으면서 의도치 않게 SM엔터테인먼트를 디스해 웃음을 줬다.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끝까지 살아남아라 홍보행'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로, 김민종, 이한위, 이동하, 그룹 오마이걸 유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아는 자신의 본명은 '유시아' 라고 밝혔다. 유아는 "시작할 시, 나 아를 써서 유시아다. '시'를 뺀 유아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C들이 "이름이 예쁜데…"라고 의아해 하자 유아는 "본명을 쓰고 싶은데, 시아준수 선배님 때문에 예명을 택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아는 "본명을 쓰면 많은 분들께 미움을 받을 거라고 회사 이사님이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MC 윤종신은 "이 말 자체가 SM디스인 것 같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이래서 이 친구를 좋아한다. 이렇게 눈치 없이 얘기한다"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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