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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우결’ 다시 보니…송재림, ‘손호준과 열애설’ 김소은에 “난 대인배 아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6 20:03
2016년 8월 26일 20시 03분
입력
2016-08-26 18:09
2016년 8월 26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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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재회한 가운데, 두 사람의 가상부부 시절도 재조명받았다.
김소은은 송재림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할 당시인 2015년 2월 배우 손호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김소은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송재림은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에서 질투심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에서 송재림은 열애설 이후 다소 어색해 하는 김소은을 만난 뒤 “인터넷에 보니 너 가루가 되도록 털리더라”며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다. 이에 김소은은 “(하도 전화가 많이 와서)휴대폰 배터리가 두 번이나 나갔다”고 답했다.
김소은은 이어 “손호준과는 행사장에서 만나 친분을 쌓아 지인들끼리 친한 사이”라며 “절대 사실 아니다. 나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에 송재림은 “믿는다”고 김소은의 마음을 위로하면서도 “난 대인배 아니다. 질투도 한다. 대인배 아닌데 척은 하고 싶다. 그러면 대인배가 될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둘이 꽤 친한가봐? 어디가 좋냐 그 친구. 바이크보다 자동차가 좋은 거지?”라고 계속해서 손호준을 언급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인터뷰에서 송재림은 “난 김소은의 말을 믿는다. 내가 안 믿으면 누가 믿나 소은이가 잠시 비를 피할 곳이 있다면 나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은도 “남편만큼은 절 믿어주는 게 정말 오빠 같고 남편 같았다. 더 많이 의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4~2015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송재림과 김소은은 이번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10년차 커플로 분한다. 첫 방송은 27일 오후 8시 45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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