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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성훈, 김진경 “바지 내려주세요” 애드리브에 “스무 살이 왜 이래” 급당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8 14:30
2016년 8월 28일 14시 30분
입력
2016-08-28 13:13
2016년 8월 28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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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아는 형님’ 배우 성훈이 올해 스무 살(한국나이)인 모델 김진경의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에 당황했다.
27일 밤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배우 성훈과 모델 김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훈은 “어떤 캐릭터라도 자신의 방식대로 소화가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이수근은 영화감독에 빙의, 성훈에게 바이러스 주사로 인해 좀비로 변하는 모습을 연기해달라고 했다.
이수근은 “박사가 바이러스 주사를 놓고 도망간 상태다. 연구실 안에 갑자기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 성훈은 좀비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성훈에게 좀비 상태로 수영을 하며 도망가는 모습을 연기해보라고 요구했다.
박사 역할의 김진경은 “성훈 씨, 살려면 이 주사 맞으셔야 돼요. 괜찮으시겠어요?”라며 “바지 내려주세요”라고 말했다.
김진경의 애드리브에 성훈은 급당황했고, 김진경도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NG가 났다.
성훈은 이수근에게 “이런 거 없었잖아?”라며 “스무 살인데 왜 이래”라며 김진경에게 항의해 폭소를 자아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 한 가운데, 민경훈은 “바지 내리고 주사 맞는 거 대역 되나요?”라며 대역을 탐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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