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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감초’ 연기 통했나? 2회 시청률 30% 육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29 11:03
2016년 8월 29일 11시 03분
입력
2016-08-29 10:54
2016년 8월 29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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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배우 라미란이 지난 27일 첫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능청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라미란은 지난 주말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2회에서 배삼도(차인표 분)의 부인, 삼도에게 애교 있고 강한 생활력을 지닌 복선녀로 분했다.
첫 방송에서 라미란은 자신이 운영 중인 시장 안 통닭집에서 생닭을 거침없이 자르는 시원시원한 성격의 캐릭터를 자연스레 소화해냈다. 일을 마치고 난 뒤에는 삼도를 위해 장어 보양식을 준비하고 음식을 직접 먹여주는 등 완벽한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였다.
2회 방송에서 라미란은 성태평(최원영 분)이 삼도가 망가뜨린 기타를 물어내라며 통닭집에 찾아오자 “왜 자꾸 엄한 사람한테 수리비를 달라고 난리냐”라 소리치며 기선제압에 나섰고, 태평이 물러서지 않자 구두수선방에서 기타를 수리해서 가져와 태평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2회는 시청률 28.1%를 기록, 1회의 22.4%보다 5.7%포인트 뛰어오른 수치를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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