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탁재훈, 러블리즈 케이에 “키스 하고 와…다 네 위주” 구박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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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31일 11시 36분


‘걸스피릿’ 탁재훈, 러블리즈 케이에 “키스 하고 와…다 네 위주” 구박 케미?

케이-탁재훈. 사진=‘걸스피릿’ 방송 화면
케이-탁재훈. 사진=‘걸스피릿’ 방송 화면

‘걸스피릿’에서 케이와 함께 무대를 꾸민 탁재훈이 거침 없는 입담으로 케이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30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서는 레전드 가수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치는 A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는 컨추리꼬꼬로 활동했던 탁재훈을 찾아가 컬래버레이션을 부탁했다.

탁재훈은 케이와 함께할 곡을 정하면서 컨추리꼬꼬의 ‘키스(KISS)’를 추천하며 “키스는 해봤어?”라는 질문을 던져 케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해본 적이 없다”는 케이의 대답에 탁재훈은 “답답하네. 키스도 못 해봤으면서 그 노래를 어떻게 하려고 그래”라며 가슴을 친 뒤 “빨리 가서 지금 하고 와”라는 능글 능글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케이도 당황과 부끄러움에 얼굴을 가리고 웃었다.

또 탁재훈은 편곡과 무대 구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노래하는 것만 보고 얘기는 처음 해봤는데 되게 까다롭네. 지금 다 네 위주로 했다. 내 아이디어는 진짜 하나도 안 들어갔잖아”라고 구박하며 “팀명은 ‘케이와 꼭두각시’”로 하라는 말로 웃음을 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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