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50초 오프닝 ‘떡밥’ 영상 보니…아이패드·롤러스케이트 등장?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8월 31일 11시 54분


사진=KBS 한국방송 트위터 영상 캡처
사진=KBS 한국방송 트위터 영상 캡처
‘구르미 그린 달빛’의 50초 오프닝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KBS 한국방송은 3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 세상 곱다 고와. 월요일까지 헤맬 여러분들을 위해 50초 오프닝 떡밥을 구해왔나이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세자 이영으로 분한 박보검이 거문고를 연주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내시복을 입은 홍라온 역의 김유정, 김윤성 역의 진영, 조하연 역의 채수빈, 김병연 역의 곽동연이 차례로 등장한다.

영상 중반부터는 김유정이 내시복 대신 고운 한복을 입고 여인으로 변하는 모습이 담겼다. 곱게 단장한 여인 홍라온은 세자 이영과 마주보며 손을 맞잡는다.

특히 ‘구르미 그린 달빛’ 50초 오프닝 영상에는 조선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다양한 소품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거문고 옆에는 앰프가 놓여져 있고, 내시들은 게임기로 게임을 즐긴다. 또 홍라온의 관모 옆에는 스냅백이 놓여져 있다. 또 커피, 마카롱, 아이패드, 롤러스케이트도 곳곳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퓨전사극인만큼 감각적으로 오프닝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홍라온(김유정 분)은 위기에 처한 세자 이영(박보검 분)을 돕기 위해 내시복을 벗고 아름다운 무희로 변신했다. 무사히 독무를 선보인 홍라온은 이후 이영에게 들킬 뻔한 위기에 처했지만, 김윤성의 도움으로 모면하는 장면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