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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종옥 “노희경 작가, 물고 목 졸라”…두 사람의 인연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4 14:52
2016년 9월 4일 14시 52분
입력
2016-09-04 14:50
2016년 9월 4일 14시 5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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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잘먹고 잘사는 법 배종옥 캡처
배우 배종옥이 노희경 작가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배종옥은 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에 대해 “노희경 작가가 안 무섭다”면서 “예전에는 욱하고 화도 많이 냈다. 배우가 연기 못하면 데려다 물고 목을 조르고 그랬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배종옥은 지난 2012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도 노희경 작가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당시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와) 회식을 끝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순식간에 내 목을 조르면서 ‘연기 좀 잘 해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느 날은 작가의 말이 잘난 척처럼 느껴져 ‘잘난체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노희경 작가가 내 손목을 물었다”면서 “노희경 작가가 작품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 내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해 신경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4일 방송된 ‘잘 먹고 잘사는 법’에서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에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노희경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내 연기의 스펙트럼도 더 넓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와 ▲바보 같은 사랑 ▲거짓말 ▲그들이 사는 세상 등에서 함께했다.
노희경 작가는 2014년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다음 주자로 배종옥을 지목해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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