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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문제적 남자’ 웬디, 유학시절 美대통령상 받은 ‘엄친딸’…스페인어까지 유창?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5 09:34
2016년 9월 5일 09시 34분
입력
2016-09-05 09:29
2016년 9월 5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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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캡처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문제적 남자’에서 ‘엄친딸’ 면모를 뽐냈다.
4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레드벨벳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웬디가 등장하자 영상을 통해 같은 소속사 선배인 그룹 슈퍼주니어 희철은 “(웬디가)SM엔터테인먼트에서 브레인으로는 톱”이라고 소개했다.
웬디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오랜 유학 생활을 했다.
웬디는 “도착하자마자 너무 무서웠다. 한국 가고 싶다고 울면서 3일만 학교를 다녀보고 결정하자고 생각했다. 막상 학교를 갔는데, 학생들이 동양인이 신기하니까 자꾸 말도 걸어주고 해서 금방 영어도 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웬디가 유학시절 받은 미국 대통령 교육상 상장이 스튜디오에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웬디는 “그 상을 중학교 때 받았다”며 “우수한 성적과 함께 리더십이나 재능을 보고 주는 상”이라고 설명하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공부를 잘했다는 전현무의 칭찬에 웬디는 “공부라고 생각 안 하고 모든 게 다 재밌었던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성적표도 공개됐다. 성적표에는 성적 우등상과 최우등상 수상 경력이 여러 번 적혀 있었고, 특히 스페인어 과목이 ‘A’여서 눈길을 끌었다. 웬디는 타일러와 스페인어로 짧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웬디는 일년에 학교 전체 학생 중 한 명만 뽑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히며 더욱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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