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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크리스탈, 데이트 CCTV 유출…팬연합 “변호사와 상의 후 추후 조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05 16:07
2016년 9월 5일 16시 07분
입력
2016-09-05 15:27
2016년 9월 5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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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EXO) 카이와 에프엑스(f(x)) 크리스탈의 사생활이 담긴 CCTV 화면을 유출한 유포자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CCTV 화면이 촬영된 방탈출 카페는 방에 갇혀 추리해 탈출을 목적으로 하는 일종의 놀이 공간이다.
비디오 게임 장르 중 탈출 게임의 현실로 재현한 것으로, 각각의 이야기 진행에 맞춰 단서를 찾아 탈출해야 한다.
방탈출 카페 특성상 직원들이 힌트를 안내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이 인터폰, 또는 CCTV를 통해 확인 후 유선으로 힌트를 주는 식이다.
따라서 방탈출 카페에서 촬영된 CCTV 영상을 무단 유출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에 해당될 소지가 다분한 행위다.
이에 카이와 크리스탈의 팬들을 비롯한 많은 네티즌들이 “연예인은 사생활도 없냐”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카이팬연합은 4일 1차 유포자를 찾아 사과를 요청하는 한편, "변호사와 상의하여 추후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상에는 카이와 크리스탈로 추정되는 남여가 방탈출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돌았고, 이 카페 직원이 CCTV 화면을 무단으로 캡처해 유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논란이 일었다.
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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