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강수지 “김국진 카메라 없을때 나에게 대하는 태도는…”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9월 7일 12시 34분


‘불타는 청춘’ 강수지가 카메라가 없을때의 김국진에 대해 밝혔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기찻길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가 기찻길을 걸으며 “나 왜 이렇게 중심을 못 잡겠지”라고 말하자 김국진이 손을 잡아줬다. 그러자 강수지는 “이러면 잘 걷겠어요. 오빠가 날 잡고 가는데 안정적이에요”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나이에 이런 걸 한다는 게 부끄럽긴 했다. 하지만 우리들만의 추억일 수 있으니깐, 김국진도수줍어하면서 다 하더라”고 말했다.

김국진이 “불타는 청춘에서 안 해본 걸 해보는 게 너무 많다”고 말하자 강수지는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 훨씬 자상하다. 그 모습은 아무도 모를 것이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국진이 “내가 방송 촬영 때 다정하게 촬영 안하느냐”고 묻자 강수지는 “실제로는 말도 못 하잖아”라고 답해 김국진을 당황케 했다.

김국진은 “방송할 때보면 강수지는 과감하다”고 말했고 강수지는 “둘 다 답답하면 방송 보는 사람이 얼마나 답답하겠느냐. 한 사람이라도 과감해서 시원하게 말해야지. 둘 다 그러면 왜 나왔느냐고 그러지 않겠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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