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6'에서 '태양의 후예'가 최다 부문 수상으로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송중기, 신민아는 한류 연기자상을 받았다. 대상의 영예는 '더 나이트 매니저'(영국)에 돌아갔다.
8일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제11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6'이 열렸다. 신현준, 걸스데이 민아, 이지연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사이 첫 방영된 전 세계 작품이 대상으로 올랐다.
대상은 영국 드라마 '더 나이트 매니저'가 차지했다. '더 나이트 매니저'를 연출한 수잔 비에르는 연출상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국 드라마 중 KBS2 '태양의 후예'는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 ▲한류드라마 주제가상(거미 'You Are My Everything'),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송중기)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 이날 최다 부문 수상작에 올라서며 올 상반기 최고 히트작임을 입증했다.
MBC '옥중화'는 한류드라마 우수작품상을 받았으며 SBS '육룡이 나르샤'는 장편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KBS2'오 마이 비너스'의 히로인 신민아는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을, '태양의 후예' 송중기는 한류드라마 남자 연기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송중기는 수상 후 "누가 떠오르냐"는 질문에 "원조 한류스타 송혜교 씨가 떠오른다. 송혜교가이 상에 더 어울리는데 제가 대신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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