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는 11월 태국 방콕에 들어서는 지상 6층 규모 한류쇼핑몰 ‘쇼 DC’에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내세운 자체 브랜드의 커피전문점을 입점한다. 직접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류 팬이 주 고객인 현지 쇼핑몰에 윤은혜가 이름을 올렸다는 건 그가 지금도 여전히 한류스타로서 건재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윤은혜에 대한 태국 현지의 관심은 2000년대 초반 그가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활동할 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드라마 ‘궁’과 ‘커피프린스 1호점’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지금의 윤은혜’가 한류스타로서 주목받을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윤은혜는 이번 커피전문점 론칭을 기회 삼아 다시 한 번 동남아 지역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윤은혜는 활동을 잠시 쉬고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지난해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등 꾸준히 한류스타로서 중국어권 나라에서 활약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해외 활동에서도 한 템포 쉬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 화장품 광고모델 계약을 성사시켰고, 현지 드라마와 영화 등 출연 제의도 조심스럽지만 꾸준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이름값을 확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