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장근석, 캔디와 애교 배틀…“설사 똥 따떠” vs “기싱 꿍꼬또”, 大폭소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 캡처

‘내 귀에 캔디’ 배우 장근석이 캔디에게 폭풍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과 새로운 캔디 ‘시베리아 허스키’가 비밀통화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난 어렸을 때부터 여성스러운 여자가 좋았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장근석은 “누나랑 반대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허스키는 “너는 왜 내가 여성스럽지 않을 거라 생각하느냐”고 발끈했다.

이에 장근석은 “그럼 연애할 때 애교가 많느냐”고 물었고, 허스키는 “그럼, 기절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스키의 대답에 장근석은 애교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허스키는 “나 똥 따떠(쌌어) 설사 똥 싸떠(쌌어)”라고 혀 짧은 소리로 애교를 선보여 장근석을 폭소케 했다.

허스키는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장근석에게 애교를 요구했고, 장근석은 “난 항상 하지 않느냐”며 “누나아~ 누나아~ 보고싶어”라고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장근석은 “아, 나 서른인데. 남자가 여자에게 애교 부리는 게 쉽지 않다”고 했지만 허스키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나 꿈 꿨어. 귀신 꿈 꿨어)’ 한 번만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장근석은 “그걸 지금 나보고 하라고? 태어나서 한 번도 안해봤다”고 했고, 허스키는 “욘석이 우쭈쭈”라며 애교를 유도했다.

부끄러운 듯 잠시 망설이던 장근석은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라며 애교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