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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한동근 “男에게 인기 많은 이유? ‘○○심’인 것 같다” 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10 15:22
2016년 9월 10일 15시 22분
입력
2016-09-10 15:21
2016년 9월 10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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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수 한동근이 자신의 인기를 ‘동정심’이라고 추측해 폭소를 유발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차트 역주행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수 한동근이 출연했다.
이날 한동근은 “이 자리가 음악 하시는 분들한테 뮤지션임을 알릴 수 있는 성지 같은 곳이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희열은 한동근에게 “발라드 가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성시경, 규현 같은 이미지가 있는데 동근 씨는 남자분들이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이에 한동근은 “동정심인 거 같다”라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발라드 가수 중 미성인 분들이 많은데 목소리가 되게 남성적이다. 발성을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한동근은 “아랫배의 힘을 이용한다”고 전했다.
유희열은 “한동근 씨의 노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고 해’가 2년 전에 나왔다. 최근 이 노래가 역주행을 해 계속 1위를 했다”고 감탄하며 한동근에게 “꿈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동근은 “‘믿고 듣는’ 이 아니라 ‘듣고 보는 가수’가 되고 싶다. 근래에 관심을 많이 주셔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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