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에 맞설 복면가왕들의 준결승 진출 모습이 그려졌다.
2라운드에서 만난 ‘문학소녀’와 ‘석봉이’는 호각의 실력을 보였다. ‘문학소녀’는 정미조의 ‘개여울’을, ‘석봉이’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곡했다.
김구라는 "제가 아는 분이라면 나이가 많은 분은 아니다. 원래 팀에서 활동하고 솔로로도 활동한다. H 느낌이 많이 난다"고 추측했고, 이 예상은 적중했다.
‘문학소녀’는 대결 결과 40대 59로 아쉽게 탈락하며 가면을 벗었다. ‘문학소녀’의 정체는 바로 클래지콰이의 호란이었다.
가면을 벗은 호란은 “은연중에 ‘사람들은 날 그렇게 좋아하지 않을 거야. 나는 되게 차갑고 거리감 있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면서 가면을 벗었을 때 즐거운 얼굴보다는 비웃음과 마주칠까 두려웠다”면서 “그런데 그렇게까지 반겨줄지 몰랐다. 이번 무대는 의미가 큰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앞서 석봉어머니 개그맨 손헌수, 레이디 퍼스트 달샤벳 수빈, 불꽃 헤이니, 갑돌이 틴탑 니엘, 파라오 김진수, 콜록 슈퍼주니어 규현, 나비부인 서영은을 맞추는 등 높은 예상능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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