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21개월 대박이 불굴의 의지로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 모래성 등반에 성공해 놀라움과 동시에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의 147회 ‘이대로만 자라다오’에서는 추석을 맞아 설아-수아-대박 삼 남매가 할머니-할아버지가 살고 계시는 포항에 방문해 아빠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21개월 밖에 되지 않은 대박이 불굴의 의지로 홀로 모래산 등반에 성공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대박은 자신을 강하게 키우는 아빠 이동국을 따라 누구의 도움 없이 모래산을 엉금엉금 기어올라갔다. 대박은 올라가는 도중 힘들었는지 “아파~”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대박은 숨이 턱까지 올랐을 때마다 “할 수 있다”를 외치며 한 발짝씩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고, 끝내 모래산의 정상을 정복했다.
쉼 없이 정상을 향해 발을 옮기는 대박의 모습은 21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대견함을 선사했으며, 이 작은 아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하며 스스로를 반성하게 했다. 연신 ‘할 수 있다’를 되뇌이는 대박의 모습은 노력하면 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그런가 하면 모래산을 정복한 대박이 늠름하게 모래 썰매를 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박은 누나들이 모두 썰매를 타고 하산한 이후 이동국과 함께 썰매를 타고 하산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대박은 아빠의 손을 거부하며 홀로 썰매를 타겠다는 의지를 표출해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결국 홀로 모래 썰매를 타게 된 대박은 누나들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하산까지 혼자 완벽하게 끝내 이동국을 감탄케 했다. 이에 대박이 보여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수직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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