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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정형돈 아니었으면 ‘주간아’ 없었다” 복귀 요청 메시지 재조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13 14:04
2016년 9월 13일 14시 04분
입력
2016-09-13 13:55
2016년 9월 13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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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정형돈 아니었으면 ‘주간아’ 없었다” 복귀 요청 메시지 재조명
‘주간아이돌’ 방송 화면
건강상의 문제로 일체의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정형돈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복귀할 것임을 알리자, 과거 ‘주간아’ 5주년을 맞이해 MC 데프콘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정형돈에게 전한 메시지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주간아’ 5주년 특집 방송에서 MC 데프콘은 “정형돈이 아니었으면 ‘주간아이돌’은 없었다”며 “지금 이 자리에 있었다면 5주년은 ‘다 내 덕이다’고 했을 것 같다”는 말로 정형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MC 김희철 역시 “정말 보고 싶은 그 분”이라며 정형돈을 그리워했다.
이어 데프콘은 “보고 있어요 형돈씨? 없어서 많이 힘들어요”라며 “어서 빨리 돌아와요. 최대한 버티고 있을게요”라는 말로 그의 복귀를 응원하는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주간아’ 측은 13일 “작년 11월 활동 중단 선언 이후 건강 회복에만 전념해왔던 정형돈이 오랜 휴식기 끝에 약 1년여 만인 오는 10월 5일, ‘주간아이돌’로 컴백한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이 성장하기까지 MC 정형돈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던 만큼 정형돈 역시 ‘주간아이돌’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번 컴백이 성사될 수 있었다”는 말로 그의 복귀가 오랜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임을 밝혔다.
정형돈의 복귀로, 지난 6개월 동안 정형돈의 빈자리를 채워줬던 희철과 하니는 ‘주간아’에서 하차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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