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 만취 상태로 잠든 박하선 보며 “자는 얼굴이 제일 낫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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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4일 10시 56분


사진=tvN ‘혼술남녀’ 캡처
사진=tvN ‘혼술남녀’ 캡처
‘혼술남녀’ 하석진과 박하선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됐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하석진(진정석 역)과 박하선(박하나 역) 사이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이날 방송에서 강사들은 여수로 학원 설명회를 떠났다. 원장이 놓고 온 노트북 때문에 기차를 놓친 박하나는 결국 혼자 여수에 가려고 했던 진정석의 차를 하나가 얻어 타게 됐다.

여수에 도착해 혼자 술을 마신 박하나는 술에 취해 길을 걷던 중 혼자 술을 마시는 진정석과 우연히 마주쳤다. 자신을 종합반에 넣어준 다른 이유를 알고 진정석에게 분노하고 있던 박하나는 진정석에게 “같이 한 잔 하시죠?”라며 소주와 낙지를 시켰다. 하지만 주인이 낙지가 떨어졌다고하자 “낙지가 없으니까 대타로 오징어를 먹어라? 주세요”라고 말 한 뒤 “내가 이 오징어 같은 인생인데 내 가능성을 보고 껴 준거라고? 왜 거짓말 했어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술주정 했다.

급기야 박하나는 만취 상태가 됐고, 진정석은 박하나를 등에 업고 숙소까지 데려다 줬다.
진정석은 침대에 누워있는 박하나를 보며 "그래도 이 여잔 자는 얼굴이 제일 낫네"라고 혼잣말을 했고 박하나가 술김에 진정석의 급소를 걷어차면서 진정석은 박하나가 누워 있는 침대 위로 쓰러졌다. 두 사람이 한 침대에 눕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의 향후 관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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