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브로맨스’ 안효섭 X 잭슨 “JYP 연습생 시절 동고동락” 훈훈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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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15일 11시 56분


사진=MBC
사진=MBC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꽃미남 브로맨스’가 연예계 ‘절친’들의 훈훈한 우정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한 ‘꽃미남 브로맨스’에서는 ‘20대 절친’ 잭슨과 안효섭이 일본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보내며 동고동락했다고 밝혔다.

연습생 초반 낯선 한국살이에 한국어가 약했던 잭슨은 유일하게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있었던 캐나다에서 온 안효섭과 친해졌고, 둘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우정을 쌓았다고.

잭슨은 절친 안효섭에게 “우리 연습생 때 같이 옥상에서 울었던 거 기억하냐”고 물었다. 효섭은 “한국에서의 내 기억은 거의 형과의 기억이야”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40대 절친’ 탁재훈과 이재훈은 제주도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23년 지기 친구 사이로,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서로의 곁을 지키며 우정을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특히 탁재훈은 힘들었던 시절 절친 이재훈의 권유로 제주도를 찾은 사연과, 미처 밝히지 못했던 그간의 속사정을 진솔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60대 절친’으로는 배우 노주현과 이영하가 만났다. 당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노주현은 “최근에 갱년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금방 지나갔다. 열이 올라 먹고 싶던 삼계탕을 못 먹을 정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꽃미남 브로맨스’는 연예계 ‘남-남 절친’들을 발굴해 우정스토리를 파파라치 기법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뉴스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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