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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작가 데뷔, 100억 원 규모 한중 합작 웹영화 ‘코믹 판타지물’…신현준과 의기투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19 10:05
2016년 9월 19일 10시 05분
입력
2016-09-19 10:03
2016년 9월 19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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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치제이 필림 제공
약 1년 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 코미디언 정형돈이 작가로 데뷔한다.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림 측은 19일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 국내 대표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하던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전격 하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기약 없는 공백기를 가지던 정형돈은 최근 1년여만에 ‘주간아이돌’로 첫 복귀 소식을 전했다.
정형돈은 이와 함께 1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중 합작 웹영화의 작가로 파격 데뷔할 예정. 정형돈은 공백기 동안 틈틈히 시나리오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정형돈의 작가 데뷔작인 이 작품은 영화배우 신현준이 대표로 있는 한국의 에이치제이 필림과 중국의 뉴파워 필림(대표 류텐(陆添))이 공동 제작에 나선 코믹 판타지물이다.
신현준이 직접 제작 선봉에 나서며, 현재 누적 관객수 700만을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터널’을 기획한 유재환 PD가 한국 측 프로듀서를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형돈과 신현준이 의기투합한 한중 합작 웹영화는 내년 상반기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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