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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정채연 “백 삼촌, 모든 음식 훌륭” 백종원 “제가 음식은 잘하지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1 17:13
2016년 9월 21일 17시 13분
입력
2016-09-21 17:10
2016년 9월 21일 17시 10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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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가수 온유와 정채연이 “맛있게 먹고, 놀고, 재미있게 쉬다 왔다”면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먹고 자고 먹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온유와 정채연은 21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먹고 자고 먹고’ 말레이시아 쿠닷 편 제작발표회에서 “백종원 삼촌이 해준 모든 음식이 훌륭하고 맛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온유와 정채연의 칭찬에 백종원은 “쿠닷의 현지 식재료가 좋았고 제가 음식을 잘하지만, 온유와 정채연이 정말 잘 먹어줬다”고 화답했다.
이어 백종원은 “‘먹고 자고 먹고’는 동남아 10개국에서 동시에 방송된다고 들어 책임감이 들었다”면서 “메뉴 구성을 좀 다르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인들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지인들이 만들 수 있도록 대표 음식을 만들기도 했고, 현지 식재료를 가지고 한식 비슷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종원은 쿡방(음식 프로그램) 열풍에 대해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럴 필요 없었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과했다고 생각했다. 식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들 좋아하는 장르가 있는데, 쿡방도 조용히 즐기는 장르로 계속 갔으면 한다”면서 “쿡방이 끝물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보다, 열기가 식은 상태로 잔잔하게 하나의 장르로 계속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예능프로그램 ‘먹고 자고 먹고’는 ‘삼시세끼’ 고창편 후속으로 방송된다. 23일 오후 9시 15분에 첫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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