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이혼 소식에 전처 제니퍼 애니스턴 반응은? “너의 업보다”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9월 22일 09시 34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1)가 남편 브래드 피트(53)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브래드 피트의 전처인 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이 내놓은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스틸컷
사진=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스틸컷
미국의 US 위클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 제니퍼 애니스턴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식을 접한 이후 ‘너의 업보다(That's karma for you)’ 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한 측근에 따르면, 제니퍼 애니스턴은 “언제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의 곁에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퍼 애니스턴과 브래드 피트는 2000년 결혼해 2005년 3월 이혼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5년)를 통해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동거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12년 간 결혼생활을 하며 둘 사이에 낳은 아이 셋과 케냐, 에티오피아,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이 셋 등 자녀 6명을 두고 있다.

19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안젤리나 졸리는 소장에서 자녀 6명의 양육권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송 사유에 대해서는 “극복할 수 없는 차이로 이혼 소송을 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였던 두 사람의 파경 원인을 두고 브래드 피트의 불륜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가디언에 따르면 불륜 상대로 지목되는 배우는 영화 ‘인셉션’ ‘미드나잇 인 파리’에 나왔던 프랑스 배우 마리옹 코티야르(41)다. 두 사람은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얼라이드’를 함께 찍었다. 하지만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코티야르는 2007년부터 동거해온 프랑스 감독 기욤 카네(43)와의 사이에서 둘째를 임신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