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몰카 촬영 혐의’ 정준영 오늘(25일) 오후 기자회견, 직접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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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5일 12시 06분


정준영 오늘 기자회견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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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27)이 성추문과 관련, 2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

이날 뉴스엔에 따르면, 정준영은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보도된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인 A 씨는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6일 경찰에 고소했다가 며칠 뒤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준영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사건을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 동부지검에 송치했다.

이에 대해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A씨가 사소한 오해가 생기자 우발적으로 고소한 사실이 있지만 바로 고소를 취하하고 수사기관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아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무관하게 검찰에 송치된 것”이라며 “현재 검찰에서도 정준영에 대한 추가 조사의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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