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2회만에 ‘달의 연인’ 꺾고 동시간대 2위…부동의 1위는 ‘구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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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8일 09시 02분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캡처
26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올랐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2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8.4%를 보였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6.9%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MBC '캐리어를끄는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 & 법정 로맨스다. 출연 배우는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

27일 방송된 2회는 강간미수로 고소를 당한 함복거(주진모)를 차금주(최지우)와 마석우(이준)의 활약으로 승소를 이끌었고, 함복거가 차금주에게 변호사가 된다면 로펌회사를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하면서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는 전국기준 20.1%의 시청률로 지난해 방송분보다 0.6%P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 월화극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11회는 지난회 방송분(7.1%)보다 0.4%P 상승한 7.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3위로 추락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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