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SNS에 “소개팅했어요”…상대男은 조정석? 알고보니 ‘질투의 화신’ 촬영 中

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배우 한지민이 소개팅 인증샷을 깜짝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지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개팅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지민과 배우 조정석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지민과 조정석의 소개팅은 실제가 아닌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이뤄졌다. 2014년 영화 ‘역린’에서 조정석과 호흡을 맞춘 한지민은 조정석과의 친분 등으로 ‘질투의 화신’ 특별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은 이날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 이화신(조정석 분)의 소개팅 상대인 한의사 한지민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표나리(공효진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화신은 애써 그녀를 멀리하려 했고, 그러던 중 표나리가 자신을 짝사랑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화신이 회상한 과거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표나리 앞에서 당당하게 한의사 한지민과 소개팅을 하던 장면. 이화신은 표나리를 무시하며 한지민과 달달한 소개팅을 즐겼다.

한지민은 이화신이 체한 것 같다고 하자 직접 가슴을 만져줬고 이화신은 트림까지 했다.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다음 데이트 약속까지 잡았고, 표나리는 그런 두 사람을 보며 질투에 불타올랐다. 이화신은 그 기억을 회상하며 과거를 후회하는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