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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논란’ 정준영, ‘1박2일’ 잠정하차…“檢 발표 후 다시 거취 결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29 21:34
2016년 9월 29일 21시 34분
입력
2016-09-29 11:06
2016년 9월 29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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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논란’ 정준영, ‘1박2일’ 잠정하차…“檢 발표 후 다시 거취 결정”
가수 정준영. 동아닷컴DB
성 추문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출연 중이 KBS2 ‘1박2일’에서 잠정 하차한다.
‘1박2일’ 측은 29일 “‘1박2일’ 멤버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은 ‘1박2일’의 동료들과 그 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면서 “향후 ‘1박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박2일’ 측은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조사 발표 후에 정확한 거취를 다시 한 번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존 촬영 분은 시골마을 주민들과 함께 한 관계로 불가피하게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 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준영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tvN ‘집밥 백선생2’과 SBS ‘정글의 법칙’ 남태평양 편은 여전히 그의 거취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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