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장근석의 캔디 고성희, 하정우도 극찬한 배우? “10년 안에 韓 대표 여배우 될 것”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9월 30일 11시 21분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하정우 부라더스’ 화면 촬영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하정우 부라더스’ 화면 촬영
tvN 예능 ‘내 귀에 캔디’ 장근석의 캔디 ‘밤안개’로 밝혀진 배우 고성희(26)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90년생인 고성희는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 시절 패션모델과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해 연기자의 꿈을 키우던 그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고성희는 그해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한국어에 서투른 일본인 승무원 역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하정우는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고성희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고)성희를 보는데 본능적인 배우의 센스가 있더라”며 “재능이 있으니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한 바 있다.

이후 안방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고성희는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2013~2014)에서 주연 이연희의 라이벌 역을 맡으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미스코리아 수영복을 입고 늘씬한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어 고성희는 MBC ‘야경꾼 일지’(2014)에서 여주인공 도하 역을 맡아 인상적은 연기를 선보였고, ‘2014 MBC 연기대상’ 여자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고성희는 KBS2 드라마 ‘스파이’(2015)에서 김재중의 상대 역인 이윤진 역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에는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2015)에서 사라진 신부 윤주영으로 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고성희는 최근 tvN 예능 ‘내 귀에 캔디’에 장근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캔디 ‘밤안개’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