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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추문 정준영, ‘1박2일’ ‘집밥 백선생2’ 연이어 하차…‘정글의 법칙’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9-30 18:02
2016년 9월 30일 18시 02분
입력
2016-09-30 17:44
2016년 9월 30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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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성(性)추문에 휘말린 가수 정준영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 이어 tvN ‘집밥 백선생2’에서도 하차하면서 SBS ‘정글의 법칙’ 측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1박2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박2일’ 멤버 정준영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1박2일’은 정준영 본인의 의견을 충분히 받아들여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영은 ‘1박2일’의 동료들과 그 동안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며 “향후 ‘1박2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는 녹화부터 정준영을 제외한 5인의 멤버로 녹화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정준영의 tvN ‘집밥 백선생2’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집밥 백선생2’ 제작진은 이날 동아닷컴에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하였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주 중 진행될 ‘집밥 백선생2’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정준영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3개 중 2개에서 하차하면서 남은 SBS ‘정글의 법칙’의 하차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정준영은 ‘정글의 법칙’ 남태평양 편의 선발대로 나서 촬영을 마친 상태다.
후발대 촬영을 마무리한 뒤 10월 2일 귀국 예정인 제작진은 “정준영의 하차 여부는 제작진이 귀국한 뒤 결정된다”며 “2일 뒤인 다음주 정준영의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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