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선빈, 찢어진 스타킹으로 유혹…신동엽 “10억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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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일 11시 06분


tvN 'SNL 코리아 시즌8'
tvN 'SNL 코리아 시즌8'
'SNL 코리아 시즌8' 이선빈이 신동엽을 유혹했다.

1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는 배우 이선빈이 호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이선빈은 자신이 출연했던 OCN 드라마 '38사기동대' 패러디 콩트를 펼쳤다.

회장으로 등장한 신동엽은 "'38사기동대'에서 회장님의 재산을 털기 위해 나섰다는 말이 있다. 꽃뱀이 접근할지 모른다. 새로운 비서가 왔는데 아무래도 꽃뱀 같다"는 집사 김민교의 조언에 비서 이선빈을 경계했다.

하지만 이선빈이 책상 모퉁이에 부딪혀 스타킹이 찢어진 순간, 신동엽은 결국 이성을 잃기 시작했다.

김민교가 이선빈을 향해 "38사기동대가 일부러 접근시킨 거 아니냐. 나가라 꽃뱀아"라고 외치자 이선빈은 "꽃뱀이라고요. 제가 이 회사에 들어오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아프신 부모님 병원비 도와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뻤는데 그런 제가 꽃뱀이라뇨. 아니다, 그렇게 비친 건 역시 제 탓"이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이선빈은 "그렇길래 평소 신지도 않는 스타킹을 신고 와서"라며 자신의 스타킹을 찢었고, 이를 본 신동엽이 "뭐든 다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이선빈은 "10억이 필요하다"며 꽃뱀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10억 주겠다"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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