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가 가을 개편을 통해 참신한 기획과 젊은 감각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생활 밀착형 정보를 담은 아침 교양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애니메이션, 드라마가 새롭게 편성된다.
○ 20~40대 겨냥한 새로운 음악 예능 론칭
10월 말 방영 예정인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는 패널들이 시청자의 고민을 위로하기 위한 최적의 노래를 골라 소개하는 음악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김진 채널A PD는 “‘이럴 땐 이런 노래’라는 주제에 맞춰 출연자가 시청자들의 사연에 적합한 노래를 선곡하고 함께 불러 보며 노래에 얽힌 사연에 대해 얘기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개그맨 이수근,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 배우이자 가수인 강성연, 가수 문희준, 김태우, 배우 최성국, 아나운서 출신 한석준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채널A는 시청자 참여형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 등 젊은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 아침 시간대가 달라진다
생활 밀착형 정보를 담은 아침 교양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오전 7시대에 편성된다.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김현욱의 굿모닝’(월∼목 오전 7시 40분, 금 오전 8시)이 10일부터 시청자를 찾아간다. 살림, 재테크, 미용, 법률,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요일별로 출연해 각종 비법을 알려주고 여행, 건강, 맛집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소개한다. 아나운서 출신인 김현욱과 채널A 기상캐스터 추혜정이 진행을 맡는다.
어린이 시청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10일부터 오전 7시대에 편성된다. 첫 프로그램으로 유아용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시리즈의 최신작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6’이 월∼목요일 오전 7시 10분(금 오전 7시 30분)에 방영된다.
평일 오전 6시 40분 방송되던 ‘굿모닝A’가 폐지되고 생생한 뉴스를 압축해서 전달하는 ‘채널A 아침 뉴스’(월∼목 오전 6시 40분, 금 오전 7시)가 신설된다.
○ 주말 드라마 편성
채널A는 주말 저녁과 밤 시간대에 국내외 드라마를 선보인다. 과거 방영됐던 웰메이드 드라마를 다시 한번 시청할 수 있는 ‘앙코르 특별기획 드라마’(금토 오후 8시 20분)가 신설된다. 10월 셋째 주 편성 예정인 드라마 ‘불후의 명작’은 2012년 채널A에서 방영됐으며 최고의 요리 명장 후계자 자리를 놓고 두 가족이 겪게 되는 오해와 용서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배우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등이 출연했다.
또 해외 인기 드라마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어 드라마’(토일 밤 12시 40분)가 신설된다. 15일 첫 방영되는 ‘프랭클린&배시 시즌4’는 미국 케이블 채널인 TNT에서 방영됐던 법정 코믹 시트콤으로 변호사이자 절친한 친구 사이인 재러드 프랭클린과 피터 배시가 대형 로펌에서 겪는 사건사고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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