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금일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됐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 현재 정준영의 무혐의 결론에 대한 내용이 몰래 카메라 혐의가 아님을 정확히 말씀 드리는 바이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혐의’가 아닌 ‘동영상 촬영에 대한 수치심으로 피소됐던 건’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 부분이 이번 수사 과정을 통해 현재 무혐의로 최종 결론이 나게 됐다.'몰래 카메라'라는 단어는 수사 과정 중에 어디에도 없었다. 이 또한 고소인이 소를 취하하고 고소를 뒷받침 할만한 해당 영상이 없었기에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 잡았다. 이에 몰래 카메라 혐의라고 한 매체에 대해서는 정중히 정정을 요하는 바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정준영 피소 사건을 집중 조명하며, 혐의내용이 와전 됐음을 설명했다.
이날 기자단은 "최초 보도 후 1시간 만에 성폭행 범으로 낙인 찍혔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 패널 기자는 "정준영은 기자회견에서 성관계 동영상이라고 말한 적 없는데 일부 언론에서 성관계 도중 찍은 영상이라고 보도했다. 민감 할 수 있는 것인데 표현이 잘못 됐다"고 설명했다.
또 패널홍석천은 "몰카라고 하는 것은 카메라를 어디엔가 숨겨 두고 찍는 것이기 때문에 (정준영 사건 처럼) 2~3초의 영상으로 끝나기는 어렵다"며 "예를 들어 서로의 인지하에 촬영을 시도하려다 곧바로 저지 당했을 경우엔 2~3초의 영상으로 끝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진행자 이상민도 "몰카가 아니라 순카(순간 카메라)"라며 "몰카라고 하면 어떤 목적을 갖고 어디엔가 숨겨놓고 해야 몰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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