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펼쳐왔던 팬미팅이 아니다. 연기자 지창욱이 자신만의 화끈한 방법으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
현재 방송 중인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더 케이투’에서 화려한 액션연기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지창욱이 드라마 못지않은 블록버스터급 팬미팅 무대를 연다.
지창욱은 15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난지마당에서 ‘지창욱 3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맛있게 먹고, 역동적으로 놀면서 다함께 기쁨을 나누자’라는 뜻으로 ‘다이내믹Dynamic)’, ‘딜리셔스(Delicious)’, ‘딜라이트(Delight)’ 등 세 단어의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야외라는 장점을 이용해 2000석의 대규모로 장장 3시간 넘게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창욱은 팬들과 함께 치킨과 콜라(성인에 한해 맥주 제공)를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또 야외인만큼 체육대회를 연상케 할 정도로 뛰면서 몸을 굴리겠다는 각오다. 할리우드 영화 ’본‘ 시리즈의 주인공 제이슨 본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더 케이투’ 속 그의 액션연기와 같은 날렵한 몸놀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팬들과 ‘본방사수’ 이벤트도 벌인다.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며 틈틈이 촬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6일 “팬들의 요청이 잇따라 드라마 방송 도중 팬미팅을 열게 됐다”며 “이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지창욱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해외 팬들의 아쉬움은 다른 방법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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