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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해피투게더’ 예원, 공중파 복귀 신고식 “이제 거짓말 안 해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07 09:09
2016년 10월 7일 09시 09분
입력
2016-10-07 08:38
2016년 10월 7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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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예원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공중파 방송 복귀식을 치렀다.
7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신지-천명훈-김종민-홍진영-예원이 출연했다.
MC 유재석은 예원에게 “‘그 사건’ 이후 공중파 첫 출연 아니냐, 나는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 이후 처음 본다”고 말했다. 예원은 과거 ‘반말 영상’ 논란 이후 1년 4개월간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이어 MC들이 함께 출연한 신지와 홍진영을 가리키며 장난스레 “언니들 마음에 안 들어요?”라고 묻자, 머리 위로 하트를 그려 보였다.
이날 예원은 과거 ‘반말 논란’에 관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났다. 예원은 당시 논란에 대해 스스럼없이 언급하는 분위기에 당황하며 “대놓고 막 이야기를 하네요? 다들 쉬쉬할 줄 알았는데 놀랐다”고 밝힌 뒤 스스로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MC 유재석은 “내가 예원 씨가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 캐릭터를 만들어 주려고 ‘거짓말 하지 마’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그런데 그 말을 하고 며칠 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계속 기사가 나다 보니까 그게 ‘성지글’이 됐더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잡생각을 안 하려고 다양한 걸 많이 배웠다. 이제 거짓말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예원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파트너였던 헨리가 위로를 많이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예원은 헨리가 “너 그래도 댓글이 많지만 되게 유명해졌다. 대통령보다 댓글이 더 많이 달렸다”고 위로해줬다고 떠올렸다.
이어 예원은 “제 일로 인해서 언급되신 분이 많다”며 연예계 대표 센 언니로 회자되는 신지, 서인영에게 미안해했다. 그러자 신지는 예원을 향해 “너 나 맘에 안 드니?”라고 장난스레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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