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오솔미 “본승 씨와 있으니 무섭지 않아요”…시청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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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9시 19분


‘불타는 청춘’ 오솔미 “본승 씨와 있으니 무섭지 않아요”…시청률 6.7%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불타는 청춘’ 오솔미와 구본승이 함께 밤낚시를 즐기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했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의 밤낚시에 따라나선 오솔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밤이 내려앉은 강가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조금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구본승은 “5~6살때부터 가족과 낚시를 다녔다. 할머니께서 낚시를 좋아해 3대가 낚시를 즐겨 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오솔미와의 거리감을 좁혔다.

그러나 “남자친구랑 이런데 같이 와서 귀뚜라미 소리도 듣고 하면 둘이 사랑하겠다”며 짙은 감수성을 드러내는 오솔미에게 구본승은 “한두 번은 그럴 수 있다. 그런데 계속 따라다니다 보면 싸울 거다”고 무뚝뚝하게 대응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하지만 오솔미는 개의치 않고 잠시 뒤 강물 위에서 빛나는 야광찌의 불빛을 보며 “요정이 날아오는 것 같다. 너무 예쁘다”고 또 다시 감수성 넘치는 표현을 했다.

그는 “본승씨랑 이러고 있으니까 어두운 느낌의 강이 무섭지도 않고 야광찌가 움직이는 게 별빛이 움직이는 느낌”이라며 설레는 기분을 전했다.

이에 구본승은 “설마 우시는 거 아니죠”라며 오솔미를 챙겼다.

오솔미가 연예계를 떠나 늦은 나이에 대학교를 다니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털어놓자, 구본승은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게 많은 것 같다. 모든 게 다. 사람에 대해서도 그렇고”라며 살뜰한 위로를 건넸다.

이후 인터뷰에서 구본승은 “감수성이 풍부하다. 하지만 아직은 모르겠는 친구”라고 설명하며 함께 즐긴 밤낚시 시간에 대해 말했다.

한편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6.7%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 대비 0.2%p 상승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1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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