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그달’ 팬사인회, 19일 경복군 흥례문서 진행…2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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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2일 17시 35분



‘구르미 그린 달빛’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팬사인회가 10월 19일로 결정됐다.

사진제공=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사진제공=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구르미 그린 달빛’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오후 3시 경복궁 흥례문에서 팬사인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경복궁 야간기행과 함께 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 팬사인회’로 시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참석한다.

8월 27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 인터뷰 중 “‘구르미 그린 달빛’시청률이 20%가 넘게 된다면, 우리 모두 팬 사인회를 하는 게 어떨까”라는 박보검의 제안 이후, 7회 만에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한 바 있다. 이에 배우들과 전 스태프 모두 유난히 더웠던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위해 팬 사인회를 기획했다.

제작진은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를 초대하고 싶지만, 장소의 제약과 안전 문제로 인해 추첨을 통한 200명의 팬분들로 제한하게 됐고, 광화문 광장과 인접한 경복궁 흥례문 광장으로 장소를 결정했다.


이어 “단순한 사인회가 아니라 ‘경복궁 야간기행’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우리의 대표 문화재인 경복궁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게 돼 드라마의 소중한 기억과 더불어 우리 문화의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팬사인회는 KBS 홈페이지와 콘텐츠진흥원 SNS를 통해 각각 100명씩 총 200명이 선정되며 응모는 14일 0시부터 16일 24시까지 가능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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