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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질투의 화신’ 공효진 맞선남으로 깜짝 목소리 출연…맞선 후 순간 최고시청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3 10:21
2016년 10월 13일 10시 21분
입력
2016-10-13 10:19
2016년 10월 13일 10시 1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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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투의 화신 공효진 캡처
배우 이선균이 ‘질투의 화신’ 공효진 맞선남으로 깜짝 목소리 출연했다.
이선균은 12일 ‘질투의 화신’ 15화에서 공효진(표나리 역)의 맞선남 목소리 역을 맡았다.
이날 조정석(이화신 역)과 고경표(고정원 역)에게 모두 이별을 고한 뒤 선을 보기 시작한 공효진은 파스타를 요리하는 셰프와 선을 봤다.
이선균의 목소리를 가진 맞선남은 “옛날에 저희 주방에 (표)나리 씨를 굉장히 닮은 친구가 있었다. 별명이 붕어”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에게 “나중에 저희 가게 한번 놀러오세요 편하게. 제가 파스타 만들어드릴게요”라고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에 공효진이 “예, 셰프님”이라고 답하자, 맞선남은 “나리 씨가 셰프라고 불러주니 기분이 참 묘하다. 저희 붕어는 잘 있겠죠”라며 “이렇게 비오는 날엔 얼큰한 봉골레에 소주가 딱”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10년 공효진과 이선균은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흡을 맞췄다. ‘파스타’는 ‘질투의 화신’ 서숙향 작가의 전작이다.
한편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 15화는 전국시청률 11.2%를 기록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공효진이 맞선을 마치고 길을 나서던 중 고경표와 조정석으로부터 구애받는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4%까지 올라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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