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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3’ 에릭, ‘불새’ 후 12년 만에 이서진과 재회…“많이 생각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3 16:37
2016년 10월 13일 16시 37분
입력
2016-10-13 16:34
2016년 10월 13일 16시 3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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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시세끼 어촌편3/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com
에릭이 ‘삼시세끼 어촌편3’에서 드라마 ‘불새’ 이후로 12년 만에 이서진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에릭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어촌편3’ 제작발표회에서 12년 만에 재회하는 이서진에 대해 “12년 전 외형 그대로이고 변함없는 모습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에릭은 “‘불새’가 첫 주연작이고 비중 있는 작품이어서 부담감이 있었다”면서 “그때는 어리버리했던 시절이기도 했고, (이서진) 형이 많이 가르쳐주시고 챙겨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에릭은 “‘또 오해영’ 작품하면서 형이 많이 생각났었다”며 “선배 입장이 되다 보니깐 더욱 생각이 많이 났었다”고 고백했다.
또 “삼시세끼 출연 제의를 받고 나(영석) 감독님에게 ‘서진이 형 너무 좋다’고 말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서진은 에릭에 대해 “보통 남자들이 요리 잘한다고 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릭은 놀라웠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서진은 “저만 놀란 게 아니다. 모든 요리를 잘하더라. TV 방송을 통해 배웠다는 게 가장 놀라웠다”면서 “‘교육방송만 봐도 대학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번 ‘어촌편’은 에릭 덕분에 음식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3’은 ‘삼시세끼‘의 아이콘 이서진과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신화 에릭, 윤균상이 새로운 섬 ‘득량도’로 떠나 세 형제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밤 9시 15분에 방송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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