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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최윤석PD “이상엽, 벌벌 떠는 연기는 으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3 17:13
2016년 10월 13일 17시 13분
입력
2016-10-13 17:12
2016년 10월 13일 17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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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최윤석PD “이상엽, 벌벌 떠는 연기는 으뜸”
‘즐거운 나의 집’ 공식 홈페이지
‘즐거운 나의 집’에서 색다른 연기를 펼친 배우 이상엽에 대해 최윤석PD가 “벌벌 떠는 연기는 으뜸”이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즐거운 나의 집’ 기자간담회에는 최윤석PD와 이상엽을 비롯, 손여은 박하나 등이 참석했다.
‘즐거운 나의 집’을 통해 사이보그 연기에 도전한 것에 대해 이상엽은 “참고를 하면 따라하게 될까봐 딱히 참고한 건 없고, 감춰둔 게 많은 사이보그의 모습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잘 못 한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윤석PD는 “벌벌 떠는 연기는 으뜸”이라고 칭찬한 뒤 “사이보그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상엽씨에게 스마트폰을 처음 켤때 진동이 생기는 것 처럼 떠는 연기를 많이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떨면 희화화 될 수 있었는데, 그렇지 않을 정도로 정확하게 떨어줬다”고 덧붙여 회견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40분 방송.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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