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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냉장고를 부탁해’ 김흥국, 김민준에게 굴욕 선사 “영화배우 해야 할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8 09:22
2016년 10월 18일 09시 22분
입력
2016-10-18 09:07
2016년 10월 18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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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김흥국이 배우 김민준에게 굴욕을 안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김민준이 스페셜 셰프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준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혹독한 평가로 유명한 김흥국이 출연했기 때문.
김흥국은 “아무리 잘 나가고 유명한 셰프라도 맛없는 건 맛없다고 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MC 김성주는 김흥국에게 “김민준 씨가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먼킴과 김민준과 나란히 앉은 김흥국은 세 사람 모두 수염을 기른 것을 지적하며 “보니까 털라인이 많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김성주는 김흥국에게 “(김민준)얼굴이 요리를 잘 할 상이냐”라고 물었고, 김흥국은 “영화배우, 드라마 이쪽을 가야할 것 같다. 인물 보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김성주는 김흥국에게 “원래 그쪽에서 일하는 분이다”라며 김민준에게 “민준 씨, 더 분발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늦게 김흥국은 “유명한 배우잖아”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주는 김흥국에게 “제일 기대되는 셰프가 있냐”라고 물었고, 김흥국은 “한식을 잘 만드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특히 김성주는 김민준에게 “한식 잘 하냐”라고 물었고, 김민준은 “너무 작아지는 자리다. 나의 요리 실력은 셰프가 아니라 세포 수준이다. 위축된다”며 걱정했다.
그러자 김흥국은 김민준에게 “그럼 이번에는 쉬어”라며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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