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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아내의 불륜 폭로 ‘제보자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8.3%’…안정적 출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18 09:35
2016년 10월 18일 09시 35분
입력
2016-10-18 09:32
2016년 10월 18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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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제보자들’ 캡처
‘제보자들’이 목사의 불륜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방송 내용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제보자들’ 2회는 전국 기준으로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인 10일 기록한 7.7%보다 0.6%P 상승한 수치로, 평일 오후 9시대의 교양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제보자들’에서는 17년간 키운 자식이 목사의 아들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매주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교회 앞에 나타나 1인 시위를 하는 이 남성은 ‘교회 담임 목사와 아내’의 부적절한 관계를 주장하며 가정을 파탄 낸 것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남성이 17년간 키워 온 아들이 목사와 아내의 친아들로 밝혀졌으나, 목사와 아내는 “하나님이 주신 거다. 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절대 불륜 관계가 아니다. 떳떳하다”라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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