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김흥국, 과거 출연 때도 “머랭치기? 쥐불놀이 해” 돌직구 맛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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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8일 11시 28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가수 김흥국이 그룹 인피니트 성규와 함께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 재출연 게스트가 됐다. 지난 출연 때 셰프들이 김흥국의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 해 아쉬워했기 때문.

김흥국은 지난 3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맛이 왜 이러냐”, “궁합이 안 맞는다”등 거침 없는 맛 평가로 폭소를 선사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흥국은 손을 다쳐 MC 안정환의 도움을 받은 정호영의 요리에 “맛이 왜 이러냐. 조금 더 우러났으면 좋았을 거 같다”고 돌직구 맛 평가를 날렸다.

오세득의 요리에 대해서도 “저 친구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이런 스타일이 싫다”며 “궁합이 안 맞는다. 한국 사람보단 외국 사람 입맛”이라고 거침 없이 평가했다.

특히 김풍의 요리에 대해서는 “간이 안 맞는다. 국물도 짜다”고 냉정하게 평가한 데 이어, “돌리긴 엄청 돌리던데 머랭 치기를 할 거면 추석에 쥐불놀이를 하라”는 참신한 지적으로 좌중을 웃겼다.

한편 김흥국은 17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여전한 돌직구 맛 평가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페셜 셰프로 출연한 배우 김민준의 음식을 먹은 뒤 “여러 가지로 나랑 안 맞는다”며 “고생만 했네요”라는 시식평을 남겨 웃음을 줬다.

김풍의 요리를 맛 본 뒤에는 “커헉”이라는 외마디 소리를 내더니 음식을 도로 뱉어내려 했다. “야! 김풍! 네가 한 번 먹어봐라!”라며 또 한 번의 돌직구도 날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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