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울랄라세션 탈퇴 아닌 휴식…형들, ‘쉬고 싶다면 오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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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9일 18시 15분


힙합의 민족2 방송 화면
힙합의 민족2 방송 화면
울랄라세션 전 멤버 박광선이 ‘힙합의 민족2’에서 의외의 랩 실력을 보이며 화제가 된 가운데, 그의 탈퇴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를 통해 울랄라세션 멤버로 이름을 알린 이후, 박광선은 지난해 11월 팀을 탈퇴했다. 멤버들의 사이가 돈독했던 만큼 박광선의 탈퇴는 당시 팬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박광선은 이후 여러 인터뷰를 통해 탈퇴 이유에 대해 솔직히 밝혀왔다.

그는 팀 탈퇴 후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인터뷰 자리에서 “탈퇴라기보다 잠시 쉬고 있다는 게 맞는 표현”이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에 나가기 전에 수술을 받았었고, 5년간 바쁘게 활동하면서 체력이 안 좋아져 휴식기를 갖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신장이식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인터뷰에서 박광선은 “(형들에게) 나는 ‘좀 쉬고 싶다’고 했고, 형들도 ‘네가 쉬고 싶다면 오케이다, 네가 원한다면 언제든 오라’고 해, 잠시 쉬기로 한 것”이라며 “울랄라세션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게 내 소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광선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양동근의 ‘어깨’를 부르며 랩 실력과 노래 실력을 뽐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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