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깜짝 출연’ 질투의 화신, 수목극 왕좌 지켰다…고성희 활약보니 大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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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0일 09시 14분


사진=질투의 화신 고성희 조정석 공효진 캡처
사진=질투의 화신 고성희 조정석 공효진 캡처
고성희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모은 ‘질투의 화신’이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전국 기준 시청률 11.3%를 기록,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시청률 11.7%보단 소폭 하락(0.4%P)한 수치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MBC드라마 ‘쇼핑왕 루이’는 9.7%, KBS2 ‘공항가는 길’은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에서는 고성희가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고성희는 조정석(이화신 역)과 고경표(고정원 역)의 과거 양다리녀 오수영 역으로 등장했다.

조정석과 고경표는 공효진(표나리 역)과의 동거를 시작하면서, 고교 시절 2대 2 미팅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조정석과 고경표는 각각 안경과 모자를 자신의 물건으로 내놓았고, 고성희는 고경표의 모자를 선택해 그와 짝이 됐다. 그러나 고성희는 놀이기구를 타다가 조정석의 목을 끌어안고 무릎 위에 앉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고성희는 조정석을 찾아가 “난 네 물건이 야구모자인 줄 알고 그걸 골랐던 것”이라면서 “근데 네가 아니더라. 난 네가 더 좋다”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첫 키스를 나눴다.

15년이 지나고 고성희는 “결혼한다”며 조정석과 고경표에게 청첩장을 보냈고, 조정석은 결혼식에 가서 고성희에게 “양다리 걸친 것 용서해주겠다”면서 자신과 고경표 중 ‘누가 더 좋았냐’고 물었다. 이에 “축의금 많이 낼 거냐”고 물은 고성원은 “고경표가 더 좋았다”고 답해 조정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연애 당시 느꼈던 감정을 모두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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